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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명작) 이 영화가 2004년 영화라고? 소설 원작 윌스미스의 아이,로봇.. 인공지능 로봇에 감정이 생긴다면?

by 쏨이ssomi 2020. 6. 3.

불쾌한 골짜기라고 들어보셨나요? 1970년 일본 로봇공학자 모리 마사히로가 제시한 이론으로 인간은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를 볼 때, 무언가 인간과 많이 닮을수록 호감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낀다는 이론인데요, 이 이론은 로봇, 3D 애니메이션 그리고 요즘 찬반이 많이 나뉘고 있는 리얼돌 등에 불쾌감을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영화를 보면서도 누군가는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바로 2004년작, 아이로봇입니다.

 

 

# 로봇, 식상한 주제?

 

이 영화가 개봉한지도 벌써 16년이 지났습니다. 2004년 6월에 개봉한 영화인데요, 참 신기하게도 2004년 당시에는 웃어넘기거나 킬링타임용으로 볼 수 있는 로봇 영화가 웬일인지 2020년 지금은 결코 킬링타임용 영화로만 보이지 않습니다.

당시만 해도 가로본능 휴대폰이 한참 유행이었고, MP3로 노래를 듣던 시절이었습니다. 휴대폰으로 TV를 볼 수 있으면 깜짝 놀랐던 시절이죠. 앱이나 인공지능 같은 기능은 당연히 없었고요.

그래서인지 2020년 지금에서야 감상하는 이 영화 아이, 로봇은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킬링타임용 영화가 아니라 진짜 곧 다가올 미래 영화라는 게 느껴지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리뷰가 참 많은데요. 2004년에 남긴 리뷰를 보시면 지금의 감상평과는 조금 다를 것입니다. 이 영화를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점이죠. 

 

 

 

#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 (스포x)

 이 영화는 2035년을 기준으로 시작됩니다. 로봇이 사람처럼 감정이 생기면서 시작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예전엔 2000년, 새 천년 시대가 오면 지구가 망한다는 설이 있었고, 2020년에 또 지구 종말이라는 예언이 난무했었죠. 그런데, 이제는 '아, 망하려면 몇십 년이 더 걸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게 더 현실 적인걸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의 예언들이 다 빗나갔기 때문이죠.. (물론 아직 2020년은 다 지나가지 않았지만..) 15년만 있으면 영화처럼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 시대가 온다는 거죠. 이미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로봇 시대가 시작되고 있기도 하죠.

 

 

 

# 영화 속  3가지 법칙

'아이작 아시모프'의 SF소설 아이로봇을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사실 책과는 내용이 전혀 다르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로봇의 3원칙'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제1법칙, 로봇은 인간을 다치게 해선 안되며,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이 다치도록 방관해서도 안된다.

제2법칙, 제1법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만 한다.

제3법칙, 제 1,2법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스스로를 보호해야만 한다. 

 

 

# 로봇이 감정을 갖는다? 인공지능의 역습

 

 

혹시 그런 말 들어보셨나요? 이미 영화 속에서 나오는 기술들을 현실화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적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위해서, 혹은 한꺼번에 업그레이드한 상품보다는 단계별로 업그레이드한 전자기기들을 판매하여 수익을 얻기 위해서 최신기술을 천천히 선보이고 있다는 소문아닌 사실이요..?

몇 십년 전 우리는 로봇하면 콧방귀를 뀔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가끔 새롭게 개발된 로봇뉴스를 접할 때 어딘가 모르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나요?

겉 모습이 사람과 닮은 로봇도 심지어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는 감정형 로봇도 만들어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한국디자인사이언스연구소 지석규 센터장과 국내의 대표 미래학자 차원용 교수님이 함께한 [인공지능의 역습]에서는 이러한 인공지능의 미래를 경고하며, 영화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AI 개발 원칙과 기준을 합의해 지켜야 한다고 말이죠.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삶이 이렇게 한번에 바뀌게 될지 알았을까요?

이미 많은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되고 있는데, 정말 AI 로봇이 대중화된다면? 미래가 어떻게 될까요?

 

 

 

 

그래도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알기란 어렵지 않겠냐..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75개국 사람의 얼굴 데이터 50만개를 통해 훈련받은 AI가 개발되어있고, 심지어 5000만개의 새로운 감정 데이터를 추가하여 전문가들은 향후 3~5년 내에 이 AI가 모든 인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 미래는 이 모습이겠구나 이 시대를 대비해야겠다는 현실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미래를 담은 영화를 보면 보통 부정적인 경우가 많은데, 정말 이 지구상에 인간은 어떤 존재인걸까요?
혹자는 지구의 최대 바이러스는 코로나가 아닌 바로 인간이라고 표현합니다.
정말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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