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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신상 양식 레스토랑 지라솔레 , 내돈내산 솔직후기 뇨끼/파스타/리조또

by 쏨이ssomi 2024. 12. 17.

지라솔레

부산 수영구 광남로 120 104호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광안리 신상 레스토랑, 궁금하잖아요? 지라솔레 내돈내산으로 가봤습니당.
 

1. 위치/ 주차

 
광안리 바닷가 앞 공영주차장 바로 옆 쪽 건물이라 찾기 쉬워요.
 
건물 내 주차장이 있지만, 지원해주시진 않고 유료 주차장이구요, 말씀드린 공영주차장은 주말이면 오전 11시에 도착해도
 
주차하기 어려우니 참고해주세요. ㅠㅠ 광안리 주차장 너무 없어요. 보통 근처 주차장 비용은 1시간에 4천원 정도예요.
 
 

2. 메뉴/ 가격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메인스테이크, 음료, 와인, 맥주, 디저트 등
 
딱 양식집가면 주문 할 수 있는 기본 메뉴들이예요.
 
 

 

뇨끼/아란치니/샐러드 등 스몰플레이트 9천원대~
파스타 1만6천~8천대~
리조또 1만7천원~
스테이크 2만9천원~
음료 2천~5천원~
주류 8천원~

 
요즘 물가가 워낙 가파르게 올라서 이제는 비싸다고 말하기도 어렵지만
 
그래도 비싸긴 해요 ㅠㅠ 옛날엔 파슷타 만원이면 먹었는데... (옛날사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깔라마리랑 쉬림프 비스큐 파스타 하는 곳 많이 없어서 도~저~언
 
 

3. 분위기/ 테이블

 

 

분위기 예뻐요. 딱 크리스마스 느낌이랄까요?
 
노란색의 로고가 캐주얼하면서도 샹들리에 조명과 무거운 나무색의 의자,
 
흰 테이블보 위에 가지런히 정리된 식기에서 클래식함이 느껴진답니다.
 
2인석이 대부분이지만 여러명이 올 땐 테이블을 붙여주시더라구요.
 
가게는 아담해서 2인석 6테이블 정도라 한 번에 12명정도 가능해보여요. 
 
다찌석은 4자리정도라 혼밥도 가능할듯해요.
 
완전 오픈주방이라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4. 뇨끼/ 쉬림프 비스큐 파스타/ 머쉬룸리조또/ 깔라마리 후기

 
네.. 대식가구요..ㅎㅎ 둘이서 가서 메뉴 4개 주문했어요!
 
식전빵도 내어주셔서 좋았어요.
 


 
▶ 머쉬룸 리조또
 
밥알이 살아있어요ㅎㅎ 일단 먹자마자 미소가 지어지는 맛이예요.
 
올리브오일 향이 퍼지면서 고~소~함이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구운 버섯은 무조건 맛있죠? 저는 이 메뉴가 오늘 도전한 메뉴 중에 제일 좋았어요~^^ 추천!
 
 


 
▶ 쉬림프 비스큐 파스타
 
작은 새우 아니구요.. 큼지막한 새우가 여러개 있어서 재료를 아끼지 않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요즘 새우 파스타, 커다란 새우 하나 넣어주거나 콩만한 새우 넣는 곳도 많은데 말이죠.
 
물론 물가탓이긴해요..ㅠㅠ 흑흑
 
간도 짭짤하니 주문한 메뉴중 메인격인 파스타, 리조또가 맛있었어요. 굿!
 


 
▶ 뇨끼
 
우선 뇨끼는.. 뇨끼는... 리뷰에는 인생뇨끼라는 칭찬도 보고 시그니처란 말도 있어서 주문한건데,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제 입맛에는 많이 아쉬웠어요.
 
호박퓨레는 그냥 호박간거에 크림이나 우유를 살짝넣어서 말그대로 호박우유 갈아 놓은 것 위에
 
먹물로 만든 밀가루 몇 덩이를 구워 올린 느낌이랄까요..?
 
크리미~한 소스맛도, 꼬~소한 뇨끼맛도 느끼기엔 아쉬운 메뉴였어요..

 


 
▶ 깔라마리
 
깔라마리는 오징어 통째로 튀긴 것이 그대로 잘라나와요.
 
다리도 있고 몸통도 있고  양도 적당하니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튀김 옷이 거의 없는 스타일이라 깔끔하게 먹기 좋았어요.
 
아쉬운 한 가지는 양파소스를 함께 내어주시는데 소스 자체는 상큼해서 찍어먹기 좋지만
 
사실 양파 크기가 너무 커서 찍어먹는다기보다 얹어먹는 느낌이라 그 부분이 살짝 아쉽긴 했어요
 
 


 
▶ 오픈이벤트 티라미수
 
티라미수는 원래 디저트 메뉴로 판매하는데, 지금은 오픈초기라 티라미수를 100%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딱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무료로 먹기에 미안할정도로 달달하니 기분좋은 맛이었어요.
 
커피맛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크림과 딱 적당해서 좋았답니다.
 
디저트 잘 안먹는 친구도 잘 먹더라구요.
 
대식가인거 들켜서 그런가.. 양도 많이주시고

배 빵빵하게 디저트까지 감사하게 먹었답니당.
 


▶ 그 외
 
물은 레몬물로 상큼하게 주셔서 좋았어요.
 
피클은 달라고 말씀해야 주신대요! 아마도 안드시는 분들은 남기셔서 그렇겠죠?
 
티슈도 달라고 해야 주십니다..ㅠㅠ 그건 좀 아쉬웠어요.
 
메인으로 요리하시는 사장님 한 분이랑 서브하시는 한 분해서 총 두 분이서 하시기때문에
 
계속 바빠보이는데, 휴지 달라고 부르기가 어렵더라구요. 그 부분은 수정하시면 좋겠어요.
 
 


 
5. 총평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고, 사장님과 직원분의 에너지가 좋은 곳이라 느껴져서 기분좋게 식사하고 왔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오픈 초기인 만큼 살짝~ 아쉬운 모습도 보이긴 하더라구요.
 
이번 방문보다는 다음 방문이 더 기대되는 느낌이랄까요?
 
확실한 건 운영하시면서 자리를 잡으면 더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갔을땐 가족끼리 외식하러 오기도해서 분위기가 더 따뜻~해보이더라구요,


캐주얼하면서도 분위기 좋은 데이트 코스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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