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안전문자는 매일 오고 있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줄어들면서 여행객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어디로 떠나볼까요?
아! 여행도 여행이지만 점점 더 오르는 숙박비! 여행지를 정했다면 숙소부터 미리 예약하는게 좋겠죠?
그런데 숙소 종류도 다양하고, 영어로된 용어는 대체 무슨 말인지 당황스럽습니다.
다양한 용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숙박비를 좌우하는 꼭 아셔야 할 정말 중요한 부분만 모아봤어요~~
" 호텔에 조식만 포함되는게 아니였어?
올인클루시브/하프보드/풀보드 무슨 말이지?"
1)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AI)
"숙박+조식+중식+석식+음료+주류+기타팁+숙소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일단 이 단어가 붙은 호텔 또는 리조트는 무조건 가격이 꽤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말 그대로, 전부다 포함된 상품이기 때문이죠.
숙박비, 조식/중식/석식 모든 식사 제공, 식사 중 음료와 주류 포함, 부대시설 이용비용 포함, 기타 팁 포함!
숙소 내에서 누릴 수 있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형태의 숙소는 보통 허니문 관광객들이 휴양지에서 많이 이용하죠!
숙소 내의 고급 식음료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참여 등 숙소에 머무는 동안 비용 걱정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숙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멕시코 칸쿤, 동남아 허니문여행지, 몰디브 등 휴양지의 최고급 리조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모든 비용을 선지불 한 것과 같기때문에 숙소 밖 다른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싶다면
비용만큼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기에 망설여지기도 하죠.
1-2) 소프트 올인클루시브(soft all-inclusive,SI)
"숙박+조식+중식+석식+음료+기타팁+숙소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올 인클루시브에서 주류만 제외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류는.. 비싸잖아요..? 하하하
올인클루시브보다는 살짝 저렴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는 종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3) 풀보드(full board,FB)
"숙박+조식+중식+석식+(음료+주류+기타팁+숙소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올인클루시브와 같은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AP(American plan)으로 불리기도 하죠.
하지만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그 부분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풀보드라 하면 조식/중식/석식만 포함된 형태로 보시면 되는데,
몇몇 여행사나 호텔, 리조트에서는 풀보드라는 단어를 올인클루시브와 같이 사용할 때가 종종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료와 주류가 포함될 때도 있지만 반대로 식사만 포함되고 그외에는 불포함일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가 참 헷갈리죠.
사실 예약하실 때 정확하게 확인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음료와 주류도 포함되는건가요? 따로 부가세가 있나요? 숙소 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떻게 되나요?'
2) 하프보드(half board,HB)
"숙박+조식+중식 or 석식 (2회/일) 식사포함"
사실 가장 이상적인 플랜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리 최고급 숙소라고 하더라도 모든 식사를 같은 장소에서 한다면 여행지에서의 추억이 아쉽죠.
물론 똑같은 내용의 식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최고급 숙소인만큼 다양한 식사로 제공됩니다.
그래도 아쉽다면? 그럴 땐 하프보드 플랜 추천합니다.
조식은 기본이고 중식이나 석식 중 1회 포함이니까 현명한 선택아닐까요?
한 끼 정도는 숙소 밖 현지 식당에서 저렴한 식사도 해보고,
숙소에서 조금 먼 곳에 있는 여행목적지도 계획에 넣어보구요!
3) 베드&브렉퍼스트(bed&breakfast,BB)
"숙박+조식"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플랜이죠.
부연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 생략합니다.
상위 플랜보다 가장 저렴한 플랜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외에 알아두면 좋은 용어 뭐가 있을까요?
콘티넨탈 브렉퍼스트(Continental breakfast)
먹방의 나라, 한국사람이라면 썩 좋아하지 않을 플랜이죠.
조식종류 중 하나로 가장 간단한 형태입니다.
빵과 커피 그리고 쥬스 정도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럽 여행 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American breakfast)
보통 대부분의 호텔에서 이 플랜으로 제공하죠.
빵과 커피 그리고 쥬스 뿐만 아니라 스크램블, 베이컨, 치즈, 시리얼, 과일 등
콘티넨탈 브렉퍼스트보다 조금 더 풍성한 형태의 조식입니다.
알라카르테(Al ra carte)
우리나라 말로 간단히 말해서 단품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식성에 맞게 메인이 될 주요리(닭고기,소고기,돼지고기,야채 등)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은 소규모의 뷔페를 함께 제공하여 일품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호텔이 많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몇몇 여행사 또는 호텔의 직원분들께서 단어를 혼용해서 쓰실 때가 있으니
객실만 포함된 것인지,
객실과 조식이 포함된 것인지,
객실과 조식 그리고 중식(or석식)이 포함된 것인지,
객실과 조식/중식/석식 그리고 음료가 포함된 것인지,
객실과 조식/중식/석식 그리고 음료, 주류 모두 포함된 것인지!
그리고 세금과 포함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정도만 아셔도 호텔 또는 리조트를 정하시는데
문제 없다고 생각되네요^^
당연히 식사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플랜이 고가의 상품이겠죠?
적절한 비용과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선택하셔서 기분좋은 여행하시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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